기술혁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제시평] 보험유통의 미래 보험상품 유통에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크다. 2021년 말 기준 보험설계사는 60만명, 그 중 보험회사 전속 설계사는 17만명이다. 가장 많았던 1995년의 44만명에 비하면 절반도 안된다. 대신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가 25만명이 되었고, 금융기관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 18만명이 생겼다. 이렇게 보험설계사의 다양성이 커지면서 이들 간 이해관계도 복잡해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터넷에 기반해 보험상품을 유통하는 사이버마케팅(CM)이 새로 싹트고 있다. CM은 시도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 보험유통채널에서 갖는 위상이 미미하다. 생명보험에서는 2021년 초회보험료 기준으로 0.5%를 차지해 전화판매(TM)의 0.8%에도 뒤진다. 반면 가입이 의무화돼 있고 상품의 표준화 정도가 높은 자동차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