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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과 보험의 미래 분산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이하 DLT)은 10여년 전부터 존재했다. DLT의 옹호자들은 DLT를 이용하면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사기 탐지 및 요율 산출의 효율성을 높이며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DLT의 활용은 은행이 보험산업을 앞서고 있다. 보험은 블록체인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이 있지만 채택은 여전히 ​​느린 반면 규제 보호는 고려되고 스마트 계약(즉, 디지털 방식으로 프로그래밍되고 특정 이벤트가 완료되면 조항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계약)에 통합된다. 보다 근본적으로 DLT는 분산 시스템으로 기능하므로 그 가치는 가치사슬의 경쟁자, 공급업체 및 기타 행위자와의 협력에 크게 좌우된다. 보험회사는 고립된 기업 기술로서의 DLT 너.. 더보기
[경제시평] 보험유통의 미래 보험상품 유통에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크다. 2021년 말 기준 보험설계사는 60만명, 그 중 보험회사 전속 설계사는 17만명이다. 가장 많았던 1995년의 44만명에 비하면 절반도 안된다. 대신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가 25만명이 되었고, 금융기관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 18만명이 생겼다. 이렇게 보험설계사의 다양성이 커지면서 이들 간 이해관계도 복잡해졌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터넷에 기반해 보험상품을 유통하는 사이버마케팅(CM)이 새로 싹트고 있다. CM은 시도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 보험유통채널에서 갖는 위상이 미미하다. 생명보험에서는 2021년 초회보험료 기준으로 0.5%를 차지해 전화판매(TM)의 0.8%에도 뒤진다. 반면 가입이 의무화돼 있고 상품의 표준화 정도가 높은 자동차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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