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채권은 ‘무늬만 자본’ 꼬리표 여전

신 지급여력제도(K-ICS. 킥스)가 도입됐지만 보험사가 발행하는 채권의 ‘자본성’은 여전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3개 보험사가 올 상반기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 스텝업 조항을 포함했다.스텝업 조항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채권의 금리를 올려주는 조건이다. 앞서 세 보험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에는 발행일로부터 10년이 되는 날 기준 직후 영업일에 한번 연 1%포인트 금리 조정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붙었다.

이 경우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모두 상대적으로 자본성격이 낮은 보완자본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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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험뉴스] 보험사 채권은 ‘무늬만 자본’ 꼬리표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