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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험동향

2022년 보험산업 전망

보험연구원은 10월 8일(금) 오전 10시에 <2022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내년도 수입보험료 전망치와 보험산업 과제를 발표하였다.

 

발표영상은 다음의 링크를 열면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qQr-gjVZ48&t=349s

 

이하에서는 보험연구원의 발표 내용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보험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2021년 대비 3.2% 증가하는데 생명보험은 1.7%, 손해보험은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2021년 4.3%에서 2022년 1.7%로 증가세 둔화가 예상되나, 코로나19 반사효과 소멸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2021년 5.5%, 2022년 4.9%로 명목경제성장률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2년 수입(원수)보험료 규모는 생명보험 126.9조 원, 손해보험 113.2조 원으로 합계 240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손해보험회사들이 인보험에 주력함으로써 생손보사간의 규모 격차가 이제 13조 원 남짓한 수준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출처: 보험연구원

생명보험 중 일반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는 증가가 전망되나, 보장성보험과 변액저 축성보험 초회보험료는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생명보험 보장성보험 초회보험료는 종신보험 수요 약화로 2.8% 감소할 전망이며, 일반저축성보험은 2012년 급증한 보험의 만기도래 후 재가입 수요로 16.4% 증가가 전망된다. 변액저축성보험의 경우 2021년 신규가입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8.7% 감소가 전망되나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의 신규판매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보험 초회보험료 전망 출처: 보험연구원

 

초회보험료가 이렇게 성장한 결과, 2022년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질병·건강보험의 성장, 저축보험의 만기 보험금 재유입 등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가 전망된다. 보장성보험은 신상품 개발 위축으로 인한 종신보험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질병·건강보험을 중심으로 2.7% 성장이 전망된다. 일반저축성보험은 시중금리 상승으로 금리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나, 2012년 급증 하였던 일시납 보험의 만기 후 재가입 효과 등으로 2.8% 성장이 전망된다. 변액저축성보험은 코로나19 이후 투자상품 선호 확대로 신규 판매는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나, 기존 계약의 지속적인 유출로 4.7% 감소가 예상된다. 퇴직연금은 직전년도 DB형 퇴직연금 사외적립비율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로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보험연구원

손해보험 중 장기 보장성보험 초회 보험료는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손해보험의 장기 상해 및 질병보험은 건강보장 수요 확대로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 장기손해보험 중 저축성보험은 21.6%라는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며, 장기손해 운전자, 재물, 통합보험은 예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손해보험 초회보험료 전망 출처: 보험연구원

 

2022년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장기손해보험과 일반손해보험의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가 전망된다. 장기손해보험은 질병, 상해, 운전자보험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5.2%의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보험료 등록대수 증가 둔화,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채널 확대 등으로 2.1%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일반손해보험은 배상책임보험 시장 확대와 신규 위험담보 확대 등으로 7.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퇴직연금은 계속보험료를 중심으로 8.0%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