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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경영 이슈

보험연구원, 2022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 결과 발표

보험연구원이 실시한 2022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험회사 CEO들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위협이 단기적 현상이며 시중금리 상승 또한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 상승이 보험산업 성장성과 수익성에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하였고 급격한 수요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다.

 

IFRS17과 K-ICS에 대한 준비 수준은 전년에 비해 진전되었으며,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 등 경제환경 변화가 제도 도입 시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CEO가 많았고 2021년 개편된 모집수수료 체계(1200% 룰)에 대해서는 현재가 적정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향후 1년간 디지털전략의 중요성(예산, 인력 등)에 대다수의 CEO들이 중요도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 대부분의 CEO가 중요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각 회사의 대응수준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CEO들을 중심으로 도덕적 해이의 심각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런오프, 계약 재매입 등 사업구조개편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주력상품 전략은 2021년 설문과 마찬가지로 각각 보장성보험, 장기인보험 비중이 높았으나, 생명보험의 경우 연금보험과 변액보험 비중이 확대되었고, 손해보험은 장기물 보험과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선호가 상승하였다. 신사업영역으로는 건강관리서비스, 간병 및 요양서비스 등 건강과 관련된 사업영역 비중이 높았으나 종합금융서비스와 기타 의견이 확대되었고, 2022~2023년 중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분야는 판매채널 경쟁력 확보, IFRS17 및 K-ICS 선제적 대응 비중이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