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손해보험사들에게 상생금융방안 마련을 강도 높게 주문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손보사들이 제시했던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인 2%보다 1%포인트(p) 높은 인하율을 제시했다. 금융당국의 압박에 손보사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손보사들에게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하폭을 최대 3%인하 할 것을 요구했다.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이어지는 만큼 지난해보다 더 내려야 한다는 게 금감원 측 입장이다. 금감원은 인하시기도 내년 1월 책임개시일부터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해에는 12월에 발표해 올 2월 자동차보험료부터 인하했다. 금감원과 손보사들은 이달 중 인하폭과 적용시기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상품 팔지 말라는 거냐”… 당국 잇단 제재에 속 타는 보험업계
"내년 생명보험사 은퇴족과 비혼ㆍ딩크족 신시장 노려야"
'어른이 보험' 사라진 줄 알았더니 … 닮은꼴 보험 있었네
"보험금 더 받아도 괜찮겠지..." 보통 사람도 '보험사기' 연루 주의보
보험가 소식과 최신 보험상품이 궁금하다면 ...
'오늘의 보험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동성 위기’ 안 끝났다… 보험사, 고금리에 자금조달 난항 (0) | 2023.11.14 |
---|---|
"작년 도수치료 보험금만 1조1천억원…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0) | 2023.11.13 |
생보사 생존·입원급여금 20조 육박 '장수 리스크' (0) | 2023.11.09 |
펫보험, 요양·실버타운, 헬스케어… 보험사 내년 화두는 '새 먹거리' (0) | 2023.11.08 |
금융당국, 백내장 보험금 지급기준 완화 '잰걸음' (0) | 2023.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