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음에도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은 흑지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상생보험 참여 요구와 정치권의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보험료 인하 여부에 대한 관심도 몰린다. 업계는 가을 태풍과 겨울철 폭설이 인하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전체 시장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는 '빅4' 손보사들의 올해 7월까지 자동차보험 누적 평균 손해율은 약 77.33%이다.
이에 자동차보험에 부과되는 보험료의 인하 여부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자동차보험은 그 가입자 수가 약 2500만명으로 국민 과반이 가입하고 있는데다, 의무보험인만큼 정책상품의 성격 또한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손해율 떨어졌는데"…車보험료, 언제쯤 내리나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지난 6월부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음에도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은 흑지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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